[지구촌톡톡] NYT '뉴욕 100대 레스토랑'에 한식당 7곳 선정 外<br /><br />▶ NYT '뉴욕 100대 레스토랑'에 한식당 7곳 선정<br /><br />미국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'2024년 뉴욕 최고의 레스토랑 100곳'에 한식당 7곳이 선정되며 한식의 세계적 위상을 높였습니다.<br /><br />4위에 오른 한식당 '아토믹스'는 "현지에서 채취한 족제비쑥 등 새로운 식재료를 사용하고, 전통을 기반으로 한 실험을 거듭해 더 넓은 맥락에서 한국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"고 뉴욕타임스는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16위와 30위에는 '제주 누들 바'와 '아토보이'가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뉴욕타임스는 제주 누들 바의 '버섯 라면'에 대해 "파르메산 치즈 거품과 라임을 곁들인 이 음식은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된다"고 소개했고, 아토보이에 대해서는 "현대 한식에 대한 비전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<br /><br />그 외에도 '옥동식', '윤 해운대 갈비', '오이지 미', '마포 코리안 BBQ' 등이 100위권 안에 들었습니다.<br /><br />▶ 성찬식에 빵 대신 감자칩?…중단된 이탈리아 TV 광고<br /><br />가톨릭 수녀들이 성찬식에서 빵 대신 감자칩을 먹는 모습을 담은 이탈리아 TV 광고가 논란 끝에 방송 중단 명령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탈리아 광고 자율규제 기구인 IAP는 '아미카 감자칩' TV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이탈리아의 대표적 과자 브랜드 아미카의 광고는 수도원에서 수녀들이 성찬을 받는 과정을 담았는데 첫 수녀가 신부에게 받은 성체를 입에 넣자 바삭거리는 소리가 나는 장면이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성체는 예수의 몸을 상징하는 빵으로, 가톨릭 신자들은 종교의식 때 성체를 두 손으로 받아야 하고, 씹지 않고 녹여 먹어야 할 정도로 신성시합니다.<br /><br />이런 성체를 감자칩으로 대체한 이 광고는 가톨릭 TV 시청자협회는 물론 일부 시청자로부터 거센 비판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커지자 IAP는 상업적 광고는 도덕적, 시민적, 종교적 신념에 상처를 줘서는 안 된다는 이유를 들어 이 광고에 대해 방송 중단을 명령했습니다.<br /><br />▶ '억' 소리 나는 아이비리그 등록금…"연간 1억 원 넘어"<br /><br />미국 대학교 등록금이 계속 상승하면서 북동부 명문 사립 아이비리그 대학 대부분의 연간 학비가 9만 달러, 우리 돈 약 1억 2천만 원을 넘길 것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대의 2024~2025학년도 학부생 학비는 9만 2,288달러로 아이비리그 대학 8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이는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을 모두 합친 금액입니다.<br /><br />코넬대는 9만 2,150달러로 두 번째로 높았고, 이어 브라운대, 다트머스대, 예일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아이비리그 대학들의 학비는 전년도 대비 3.6~4.5%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또한 미국 중위소득 7만 4,580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라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런 비싼 학비에도 아이비리그 학교들에 지원하는 학생 수는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▶ 파리올림픽 때 경기도 열리는데…"센강, 세균 기준 초과"<br /><br />올해 프랑스 파리 하계 올림픽·패럴림픽의 일부 수영 종목이 열리는 센강의 수질이 위험 수준이라는 한 시민단체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스포츠·레저를 위한 수질 모니터링 단체인 서프라이더 재단은 센강의 수질 상태가 수영 적합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우려할 만한 수준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센강의 알렉상드르 3세 다리와 알마 다리 구간에서는 이번 올림픽·패럴림픽의 철인 3종 수영 종목과 '수영 마라톤'으로 불리는 오픈 워터 스위밍이 열립니다.<br /><br />재단은 지난 6개월간 이 구간에서 날씨 변화에 맞춰 총 14개의 샘플을 채취해 대장균과 장구균 농도를 분석했고 이 가운데 1개만 기준치를 만족했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나머지 13개 샘플의 평균 대장균 수치는 100ml당 2천개, 장구균은 100ml당 5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그러나 파리시는 올림픽까지 남은 기간 수질 정화에 더 박차를 가해 예정대로 센강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한다는 입장입니다.<br /><br />임민형PD (nhm3115@yna.co.kr)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뉴욕100대레스토랑_한식 #아이비리그_등록금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